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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고니아 롱기실리아타(시즈모레아)

베고니아 시즈보레아(sizemoreae)는 베트남 산에 서식하는 종입니다. 자 이 종은 1996 년 하노이 지역의 Mary Sizemore에 의해 B라는 이름으로 처음 수집되었다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롱 기실리아타(longiciliata)라고 불립니다. 나중에 식물학자 Ruth Kiew에 의해 현재 이름으로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식물은 높이가 30/40cm에 이르며 옆으로 퍼지는 습관이 있습니다. 잎에 긴 털이 있으며 저조도 조건에서 자라면 푸른 색조를 띨 수 있습니다. 잎은 지름 20cm까지 둥글고 정맥은 빨간색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늦여름에 분홍색 꽃이 핍니다. 식물이 쉬고있을 때 물을 줄여야 합니다. 자연에서는 멸종되었다고 하네요. 원종베고니아입니다. 베고니아를 돌보는 방법 물: 표토가 건..

베고니아에 입문하다

시작은 짝꿍이 당근에서 분양해온 씨에리엔젤 베고니아였다. 기특하게도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새순을 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베고니아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잡초처럼 자라나는 그 생명력이라니... 그때까지만해도 순하게 잘 자라주는 착한 아이라고만 생각했다. 앞으로 겪게될 고난의 길은 생각도 하지 못한채. 베고니아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니 다양한 베고니아가 존재하고 제각각 너무나 다른 무늬와 색을 가지고 있었다. BK가 제주도의 베고니아 카페를 다녀오면서 사온 베고니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베고니아를 들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도착한 베고니아를 보는데 어찌나 설레이던지... 그후로 당근마켓에서 닥치는대로 베고니아들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지금은 80여종의 베고니아를 보유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댓가가 따르는법... 베고..

[음식점] 당산 정진석의 달인파스타

호기심에 방문했다가 2번째 방문을 하지 않는 음식점들이 종종 있다. 유명세에 방문했지만 적지 않게 실망하는 경우이다. 그런점에서 정진석의 달인파스타는 한달에 한번은 꼭 한번 방문 하는 곳이다. 집에서 가깝고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맛까지 흠잡을 데 없는 맛집이기 때문이다. 당산역 10번출구에서 1분 거리로 당산디오빌 상가 1층에 위치해 있다. 위치가 안쪽이라서 약간 헤멜 수 있다. 매장은 좀 작은 편이고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키가 큰 분들은 머리를 주의해야 한다. 최근에는 세트메뉴를 론칭했다. 2인과 3인세트인데 BK와 나는 스프와 음료를 먹지 않기 때문에 단품으로 2개 시켰다. 메뉴판에 대표메뉴가 있는데 오랫동안 다양한 메뉴를 다 먹어봤는데 실패한적은 한번도 없..

2023 화랑미술제를 다녀오다

미술을 전공한 짝꿍 덕분에 관람권을 얻을 수 있어서 전시 마지막 날인 4월 16일 오후에 화랑미술제에 다녀왔다. 마감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열기가 뜨거웠다. 전시명: 2023 화랑미술제 (Galleries Art Fair 2023) 전시기간: 2023년 4월 13일~ 16일 장소: Coex Hall B&D "41회를 맞이한 2023 화랑미술제에는 156개의 한국화랑협회 회원 화랑이 참여하고 코엑스의 두 개의 홀에서 개최되는 역대 최대참가 화랑과 규모로 선보입니다. 900명 이상의 작가들이 출품하는 약 10,000여점의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의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작품들과 함께, 네번째 에디션을 맞이하는 신진작가 공모전 'Zoom in"을 통해 한국 미술의 차세대를 책임..

경험하다/전시 2023.04.20

[음식점] 삼성 코엑스 맛집 아그라

2023년 화랑미술제 방문차 코엑스에 들렀다 오랫만에 아그라를 찾았다. 코엑스 아그라는 지하1층 스파오 매장 맞은편에 있다. * 영업시간: 11:00 ~ 22:00 예전에 아그라 가격이 오르기 전 최애식당이었는데 구성이 조금 바뀌고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서 한동안 발길이 뜸했었다. 단품메뉴가 주문이 가능하긴 한데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을 해서 세트메뉴밖에 선택권이 없게 만드는 느낌이 들었달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그라 세트메뉴의 구성은 사악한 가격만 제외한다면 매우 좋은 편이다. 샐러드와 탄두리치킨에 커리까지 3가지 요리를 배터지게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BK와 둘이 방문했고 2인에 가격은 57,600원이다. 세트를 주문하면 음료수와 난(밥 포함)을 무제한으로 리필할 수 있다. 자리에 있는 테블릿으로..

결혼을 준비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혼인율과 출산율이 떨어진다는 요즘.. 그래도 코로나로 연기했던 결혼이나 새로운 시작을 위해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인생에 한번뿐인(한번이길 바라는) 결혼은 누구나 말그대로 한번 밖에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혼에 대해 이제 좀 알 것 같은 느낌이 들때 쯤이면 끝나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랬다. 그래서 나역시 유투브나 블로그로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고 나 역시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결혼의 준비과정에 대한 글을 남겨보기로 한다. 결혼을 준비한다면? 결혼을 결정했다면 제일 먼저 예식장을 예약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보다 더 앞서 해야 할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어떤결혼"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물론 스몰웨딩, 호텔..

경험하다/결혼 2023.04.14

2023년 다이어트 시작 - 선언문

2020년 다이어트로 52kg까지 감량하고 바디프로필을 찍었다. 5개월 9kg 감량 후 바디 프로필 (61.2kg ->52.7kg) (tistory.com) 1년 정도는 체중을 잘 유지 했는데 생활의 변화가 오면서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나기 시작해 지금은 거의 자포자기인 상태까지 방치하게 되었다. 현실도피 하고 싶었지만 오늘.. 그렇게 내 현실과 마주했다. 남자친구와의 데이트와 결혼, 폭풍업무 속에서 삶의 균형잡기에 처절하게 실패했던 것 같다. 살이 찌니 움직이기가 귀찮아지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피하게 되었다. 오늘 이렇게 블로그를 켜고 글을 쓰기까지도 정말 힘이 들었다. 미루고 싶은 마음, 나태해지는 마음과 싸우며 마음을 다잡기로 결심했다. 이제 다시 시작 그렇게 나는 또다시 2023년 다이어트에 돌입하..

(44) 초승달(月牙兒)_라오서

1. 작가소개: 라오서 (老舍, 1899년 2월 3일 ~ 1966년 8월 24일) 만주족 정홍기 가정 출신으로, 1899년 청나라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성장한 라오서는 1918년 베이징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를 역임하였으며, 1924년부터 1930년까지 영국 런던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리고 런던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던 중 우연히 서양 문학을 접하면서 소설 창작을 시작하게 되었다. 1931년 중국으로 돌아 와 칭다오에서 교사 생활을 이어가다가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고, 1936년 라오서의 대표작이라고 평가받는 소설 (駱駝祥子)를 발표하였다. 이 작품은 베이징에 사는 가난한 인력거꾼의 비참한 생활을 그린 것으로 하층 서민의 애환과 어두운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묘사를 통해 비..

(43) 안개는 두 명_위수정

1. 작가소개: 위수정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무덤이 조금씩」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은의 세계』가 있다. 2. 등장인물 - 선주: 미디어 아티스트로, 유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소설 속에서 세심한 듯 무심한 인물로 묘사된다. - 리: 바텐더로 선주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듯한 모습을 종종 보인다. - 화영: 선주의 오랜 동창으로, 성인이 된 이후에 친해졌다. 그러나 다시 사이가 안 좋아졌지만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알쏭달쏭한 말을 하며 선주의 마음을 휘저어 놓는다. 3. 줄거리 선주는 오랜만에 화영을 만나게 된다. 화영과 작업실로 자리를 옮기고 나서, 유리가 작업실로 찾아온다. 선주, 화영, 유리는 셋이서 거짓말게임을 한다. 선주는 그들이 하는 말이 거짓인..

(42) 대성당_레이먼드카버

1. 작가소개: 레이먼드 카버 (Raymond Carver, 1938~1988) 20세기 후반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시인. 1980년대에 미국 단편소설 르네상스를 주도했으며, ‘헤밍웨이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소설가’, ‘리얼리즘과 미니멀리즘의 대가’, ‘체호프 정신을 계승한 작가’로 불린다. 1938년 5월 25일 오리건 주 클래츠케이니에서 태어나 1988년 8월 2일 워싱턴 주 포트 앤젤레스에서 폐암으로 사망했다. 1979년에 구겐하임 기금의 수혜자로 선정되었으며, 1983년 밀드레드 앤 해럴드 스트로스 리빙 어워드를 수상했다. 1988년에는 전미 예술 문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하트퍼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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