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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_ 최은영

2020 젊은 작가상 수상작 1. 작가소개: 최은영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 중편소설「쇼코의 미소」로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소설집 『쇼코의 미소』『내게 무해한 사람』을 펴냈다. 허균문학작가상, 김준성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문학동네 젊은 작가상, 구상 문학상 젊은 작가상,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다. 2. 줄거리 은행을 그만두고 대학교에 학사 편입한 늦깍이 학생 '희원'은 영어 에세에 수업에서 선생님을 만난다. 생리혈이 터진 것을 도와준 것을 계기로 희원과 선생님은 가까워지고 희원은 선생님의 에세이를 찾아보며 그녀가 자신과 다른 특별하고고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믿게 된다. 희원은 수업 내내 선생님을 젊은 여자 강사이며 정교수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례하게 구는 학생들로부..

다이어트 프로틴빵 (초간단 레시피)

1. 사연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달콤하고 촉촉한 빵의 유혹을 느끼기 쉬운데 단백질이 가득한데다 빵을 먹을 수 있다니? 아마도 프로틴을 가지고 있으신분들은 한번정도 만들어봤을 프로틴빵. 찾아봤더니 제작이 너무 간단하고 먹을만하다는 평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맛과 효용성이 궁금하여 시도해 봄. 2. 재료 계란 1개, 프로틴 2회분, 무지방 우유 100ml, 꿀, 하루 견과 1봉 * 맛 없음 공포에 꿀을 조금 넣어봄. 극강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제외 가능. 3. 만드는 법 1. 볼에 프로틴 가루 우유 계란, 꿀과 다진 견과류를 넣고 마구 섞는다. 2. 전자레인지 용기에 기름을 발라 달라 붙지 않게 한 후 익을때까지 확인하며 돌려봄. * 머랭 안친다. 밀도가 아주 빡빡/뻑뻑해질 것이지만 시간이 단축됨. 기호에..

(10) 음복(飮福) _ 강화길

2020 젊은작가상 대상작 1. 작가소개: 강화길 1986년 전북 전주 출생.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방」이 당선되어 등단. 소설집 『괜찮은 사람』, 장편소설 『다른 사람』 등이 있다. 한겨레문학상, 2017년 젊은작가상,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201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작 전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1012012425 [2012 경향 신춘문예]소설 부문/ 강화길-방 우리는 이 도시에 함께 도착했다. 오늘, 나는 혼자 복숭아 통조림을 먹었다. 멀리서 들려오던 사이렌 소리가... news.khan.co.kr 2. 줄거리 ‘나’..

(9) 우리의 소원은 과학 소년 _ 한정현

2020 문학동네 봄 1. 작가소개: 한정현 1985년 전남 구례 출생. 조선대 영어과 졸업.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석사 수료.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아돌프와 알버트의 언어」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오늘의 작가상 수상. 장편소설 「줄리아나 도쿄」가 있다. [당선작보기] http://www.donga.com/docs/sinchoon/2015/02_1.html 2. 등장인물 안나서(서화련): 세브란스 의료원 의사 서윤식의 수양딸이며 제중원의 간호원. 할머니는 여귀의 제사를 주관하던 여제였고, 어머니는 경성의 천기로 "아이에게 이름을 주세요"라는 말을 남기고 출산때 과다출혈로 사망. 의사가 되고 싶어 미국으로 이주를 꿈꾸었으나, 의부 서윤식의 강요에 의해 동경의 재사와 혼인하..

(8) 눈과 호랑이와 고양이가 _ 한유주

2020 문학동네 봄 1. 작가소개: 한유주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학과 대학원을 수료했다. 2003년 단편 『달로』로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09년 단편 『막』으로 제43회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 희곡과는 다른 소설만의 고유한 장르성이 어떻게 획득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소설을 쓰고 있다. 소설집으로 『달로』(2006), 『얼음의 책』(2009), 『나의 왼손은 왕, 오른손은 왕의 필경사』(2011) 등이 있다. 서울예대 문예창작학과에서 세계문학강독을,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에서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으며, 텍스트의 경계를 실험하는 문학동인 ‘루’ 활동을 하고 있다. 『지속의 순간들』『작가가 작가에게』, 『교도소 도서관』,..

마이다노 그린스무디 리뷰 (feat. 가성비적시점)

1. 사연 요약 헬스장에 등록해 PT를 받고 있지만 호기심에 마이다노 온라인 PT를 수강하였고, 이를 통해 마이다노 쇼핑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최근 6주년을 맞아 엄청난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마이다노는 사업 SCALE UP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뇌피셜 주의) 온라인 PT와 쇼핑이 잘 연계되어 있어 출석을 열심히 하면 나오는 쿠폰을 활용해 최근 무료배송을 진행하는 그린스무디 초급을 구매해 보았다. (앱에 습관형성에 참여해도 포인트를 지급함) 2. 주문 및 배송 주문 후 배송되어 도착까지 평일 기준으로 4영업일 정도 소요되었고(배송은 빠르지 않은 편) 냉장 상태로 배송되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냉동실에 넣었다. 구성은 10팩과 코코넛 워터 1리터 2병으로 한잔에 200ML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야 한다. 믹서..

(7) 유진 _최진영

문학동네 2020 봄 1. 작가소개: 최진영 박범신, 공지영, 황현산 등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제15회 한겨레문학상에 당선된 작가. 1981년 눈이 많이 내리던 날 태어났다. 유년기에 이사를 자주 다녀서 어딜 가도 내 집, 내 고향 같다. 소설가가 되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소설은 쓰고 싶었다. 낮엔 일하고 밤엔 글 쓰다가 2006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했다. 등단 2년 후부터 낮엔 글 쓰고 밤엔 푹 잤다. 다음 생엔 적은 돈으로도 우주여행이 가능한 시대 혹은 행성에 태어나고 싶다. 은근히 열정적으로, 다음 생의 우주를 치밀하게 준비 중이다.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나는 왜 죽지 않았는가』,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6) 소유의 문법_최윤

문학동네 2020년 봄 1. 작가소개: 최 윤 아름다운 문체로 사회와 역사, 이데올로기 등 이성적이고 관념적인 주제를 다룬 소설을 쓰는 소설가 겸 번역가. 1953년서울에서 출생하였고, 본명은 최현무이다. 1966년 경기여중과 1969년 경기여고를 거쳐 1972년 서강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하여 교지 편집을 했으며, 1976년 서강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 입학하였다. 1978년 첫 평론 「소설의 의미구조분석」을 『문학사상』에 발표하고, 이후 5년간 프랑스 엑상 프로방스의 프로방스대학교에서 프랑스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에 관한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고, 1983년 귀국하여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되었다. 1988년 광주민주화운동의 비극을 다룬 중편소설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를 『문학..

(5)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도 있나 - 김현

문학동네 2020년 봄 1. 작가소개: 김현 1980년 출생.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시 「블로우잡Blow Job」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제22회 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이수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글로리홀』, 『입술을 열면』, 산문집으로 『걱정 말고 다녀와』, 『아무튼 스웨터』, 『질문 있습니다』,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가 있고,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라는 책을 여럿이 함께 쓰고 묶었다. 2012년 짧은 영화 [영화적인 삶 1/2]를 연출했다. 2018년 신동엽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 줄거리 라디오에서 이무송과 노사연의 결혼소식을 듣던 숙자는 자신의 삶이 무미건조한 것은 '사연'이 없어서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결국 외계에서 온 최보드레(우르슬라..

(4) 그만두는 사람들 - 임솔아

창작과비평 2020 봄 1. 작가소개: 임솔아 소설가, 시인. 1987년 대전 출생.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 2013년 중앙신인문학상 시부문 당선. 2015년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으로 작품 활동 시작. 2017년 제35회 신동엽문학상 수상. 장편소설 「최선의 삶」 등. 2. 줄거리 나는 대학시절 조별모임에서 알게 된 혜리에게 은돌수산시장에 있는 뭉치를 찾아가 달라는 부탁을 받고 사박오일 여행을 떠났으나 두달째 머무르고 있다. 스웨덴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혜리는 자신이 겪은 인종차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다 고립되었다. 혜리가 자신이 겪은 부당함과 모욕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먼곳에 있는 나뿐이다. 나는 문단 내의 부당한 일에 목소리를 내다 외면받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글이 아닌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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