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생존기/다이어트식단

마이다노 그린스무디 리뷰 (feat. 가성비적시점)

우아한책장 2020. 4. 2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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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연 요약

 

헬스장에 등록해 PT를 받고 있지만 호기심에 마이다노 온라인 PT를 수강하였고, 이를 통해 마이다노 쇼핑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최근 6주년을 맞아 엄청난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마이다노는 사업 SCALE UP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뇌피셜 주의)

 

온라인 PT와 쇼핑이 잘 연계되어 있어 출석을 열심히 하면 나오는 쿠폰을 활용해 최근 무료배송을 진행하는 그린스무디 초급을 구매해 보았다. (앱에 습관형성에 참여해도 포인트를 지급함)

 

2. 주문 및 배송

주문 후 배송되어 도착까지 평일 기준으로 4영업일 정도 소요되었고(배송은 빠르지 않은 편) 냉장 상태로 배송되었는데 도착하자마자 냉동실에 넣었다.

 

구성은 10팩과 코코넛 워터 1리터 2병으로 한잔에 200ML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야 한다. 믹서기(블렌더) 필수.

 

 

 

3. 성분 및 칼로리

 

분해해보니 내략 내용물이 저렇게 되는데 바나나의 양은 거의 손톱만큼 수준이이다.

 

한팩의 용량이 150g이므로 비율로 역추정할 경우, 초급기준으로 각각의 양은 다음과 같다.

 

-사과: 49.5g (24kcal)

-파인애플: 49.5g (27kca)

-케일: 30g (7kcal)

-바나나: 21g (18kcal)

 

칼로리는 말리 코코넛 워터 200ml(41kca) 와 한팩을 합쳐서 대략 120kcal 정도 된다.

 

4. 맛

케일을 제외하고는 맛이 없기 어려운 조합이기도 하고 코코넛 워터가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 코코넛 워터는 단독으로 마시면 닝닝한 맛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의외로 스무디에는 꽤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차가운 식감이 신선한 느낌을 더한다. 아침 공복에 먹으라고 권장하는데 좀 추워지는 느낌이 들긴 했다. 과일처럼 달콤한 상큼함이 아니라 왠지 건강한듯 상큼한 맛이다.

 

5. 편의성

 

각팩이 되어 있어서 뜯어서 넣고 갈면 되므로 간단한데,

1) 코코넛 워터를 1000ml 한팩으로 보내서 200ml를 계량 해야 하는 점이 불편했고,

2) 냉동실에서 바로 꺼낼 경우 미니 믹서기(블렌더)는 딱딱한 과일들이 잘 안갈려서 생각보다 만드는데 시간이 걸렸다.

 

5. 가성비 평가 및 추천 여부 : 추천

 

내 경우 실재구매가격은 무료배송에 쿠폰을 사용해서 25,000원 가량이었다.

 

시중에 코코넛워터 1리터 가격을 평균 5,000원으로치면 2병에 10,000원

총 10팩에 과일양으로 추정하면 1만원 안팎으로 해당 10팩을 직접 구성하는데는  2만원 정도 들지 않을까? (인건비 제외)

 

사과 500g - 중짜 사과 2개

파인애플 500g - 냉동파인애플 시가 5,000원 정도

케일 300g - 100g에 1500원선

바나나 200g - 바나나 두개

 

직접 만들 경우 가격은 다소 저렴할 수 있으나 재료가 다양하여 구매가 귀찮고, 재료를 손질해 소분하여 냉동하는 작업이 번거로울 것으로 10회분량 정도를 먹어보는 것은 25,000원 선에 배송 포함이라면 마이다노에서 먹는 것이 무조건 이득. 가족이 많아서 분량이 50개 정도 된다면 직접 구성도 고려해볼만...

 

 

* 리뷰자소개: 우아한 책장

초보다이어터로 3개월전 헬린이 입문. 식단관리의 알파벳을 익히고 있는 지금 직접 사보고 만들어보며  자체 식단포트폴리오 구성중. 닭가슴살에 고구마가 정석인 이 동네에서 일탈을 꿈꾸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