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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다 82

[숙소] 포항 오다가다 게스트 하우스

오가다가 게스트 하우스는 포항의 재래시장인 죽도시장 안에 있다. 자동차를 가지고 갔는데 시장 좁은 길을 지나가야해서 조금 애를 먹었다. 주차는 죽도시장 까치주차장에 하면 주차비의 반을 지원해주는 형태이다. 사장님에게 주차권을 받아서 4000원을 후불로 냈다. 사장님이 체크인 하는 날 전에 숙소가 준비되면 문자를 보내주니 해당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비좁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렇게 감성넘치는 오다가다 게스트하우스의 정문을 마주할 수 있다. 이렇게 복도를 따라 방이 늘어서 있고 문앞 열쇠함에 방키가 준비되어 있다. 관련된 비밀번호와 사용법은 체크인전에 문자로 자세하게 알려준다. 비대면으로 체크인을 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나는 여성전용 1인실에 묵었다. 오래된 여인숙을 개조한 듯한 구조였는데 방은 작았지..

경험하다/숙소 2022.07.11

[카페] 용인 화수공간

남사화훼단지를 돌아다니다 지쳐서 잠시 휴식을 취할겸 들른 화수공간. 흐리고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사람이 적지 않았다. 주차장이 평소주말에는 붐비는지 더운 날씨에도 주차자리를 봐주시는 분이 계셨다. 카페 앞에 주차를 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차가 없으면 접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입구에 들어서니 카운터가 보이고 통창 밖으로 이동저수지의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경치가 맛집인 곳이라 그런지 창가좌석은 이미 만석이었다! 요즘 고급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다보니 내부는 교외카페의 평범한 수준의 인테리어인 것 같다. 그냥 깔끔하고 단정하다. 역시나 비인기좌석은 비어 있다. 푸릇푸릇한 잔디와 이동저수지의 광경이 시원하다. 여름이라 그런지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용인수상스키장이 바로 앞에 있다. 테라스 ..

경험하다/카페 2022.07.10

[음식점] 당산 빨간쭈꾸미

당산에서 알아주는 맛집 당산 빨간쭈구미. 당산역 11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다. 가끔 맛있게 맵운 것이 땡길때 찾는 곳이다. 토요일 저녁 BK와 함께 오랫만에 당산 빨간 쭈꾸미를 찾았다. 토요일 오후 6시 경인데 자리는 거의 만석. 잘못하면 대기탈 수도 있어보인다. 점심특선이 매우 괜찮아보이는데 점심에는 당산에 없다는 것이 함정! 언제 기회되면 한번 먹어보고 싶다. 가격도 착하고. 당산 철판쭈구미 2인분을 주문했다. 메뉴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기 때문에 혼밥은 다소 어려울 듯!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기본 반찬이 세팅 된다. 깻잎에 세팅된 재료들을 넣고 양념에 싸먹으면 된다. 재료는 셀프바에서 언제든지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하다. 삶은 계란은 제공된 소스에 노른자만 비벼서 쭈꾸미를 찍어먹으면 된다. 꿀..

[카페] 문경 카페선일

문경온천 근처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T지금'을 통해 사람들이 어디를 가는지 찾아봤다. * T지금: Tmap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실시간 목적지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거리의 인기장소를 알려줌 식후라 간단한 디저트와 커피도 한잔 하고 싶던 터에 '카페선일'이 눈에 띄었고 방문. 비가오는 평일이었음에도 사람이 적지 않았다. 외관으로보면 카페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아서 모르고 지나칠 뻔 했다. 원래 간판도 그대로 두고 디자인을 레트로 감성으로 꾸몄다.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아서 길가에 '불법주차(?)'를 했는데 딱히 단속 같은 것을 할 것 같아보이진 않았다. ㅎㅎ 인절미도너츠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짭쪼름라떼라고 하던데 도넛에는 아아가 잘 어울릴 것 같아..

경험하다/카페 2022.07.10

[음식점] 당산 채선당 - 샤브샤브/월남쌈

무언가 새로운 것이 있을까해서 검색하고 검색해서 찾아낸 채선당.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 정도 되었다. 채선당는 굉장히 오래전에 갔다왔던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가보기로 함. 평일 저녁이라 주차장이 매우 한가했다. 식사확인하면 2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기본 샤브샤브를 주문하고 무한리필바로 바로 직행 샤브샤브용 아채와 월남쌈 재료, 육수, 양념장 등이 모두 무한리필이라는 점. 주문한 고기가 나오고 육수가 세팅된다. 이미바에서 재료는 준비완료! 준비된 재료들을 물이 넣어 익혀 소스에 찍어 먹고 월남쌈을 싸먹으면 끝! 너무 정신없이 먹어서 미쳐 사진도 못남겼다. ㅠㅠ 월남쌈 너무나 맛있는 것! 마지막에 밥까지 야무지게 볶아서 먹고 마무리! 그러나 역시 식사의 최종 마무리는 다방..

[음식점] 당산 포제이(Pho J) - 베트남쌀국수

등잔밑이 어둡다고 우리집에서 3분거리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집을 이제야 가보게 되었다. 당산역 10번출구로 나와서 돌아 걸어가면 입구가 나오는데 이사온 후로 정말 처음보는 곳이었다 . ㅠㅠ 이곳은 가성비 런치세트가 핫하고 하던데 내가 BK와 방문한 시간은 저녁무렵.. 자리를 착석하고 앉아 매장을 둘러보았다. 매장은 아담하고 2인석이 자리가 많았다. 포장을 하거나 혼밥을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었다. 메인 메뉴는 쌀국수와 볶음밥, 볶음면인 것 같았고 가격은 생각보다 합리적이었다. 월남쌈과 분짜도 있는데 분짜는 주말과 주중저녁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파인애플볶음밥과 양지쌀국수 라지를 주문했다. 기본반찬으로 절인양파과 단무지. 셀프바에서 이용 가능하다. 양지쌀국수 라지는 양이 정말 대접만하게 크게 나왔다. 취향에 ..

[카페] 포항 어레인지먼트

폭우가 내리는 흐린 날이었다.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을 기대했지만 폭풍우가 치는 바다를 구경했던... 바닷가의 건물 한동을 전부 카페로 쓰고 있는 어레인지먼트. 평일에 방문해서인지 주차장은 한가했다. 위치가 위치인만큼 차량이 없으면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방문하기 쉽지는 않아 보였다. 들어가는 입구의 돌이 잘 관리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운치 있어 보인다. 라떼 한잔을 시키고 자리를 잡았다. 서비스로 내려먹을 수 있는 커피를 주었다. 3개 층이 열려있는 형태로 설계되어 있어서인지, 비가 와서인지... 소리가 울리는 느낌이 강했다. 들어서자마자 규모가 압도한다. 평일이고 비가 와서인지 좌석은 많이 비어 있었다. 테이블과 의자의 소재와 디자인이 엣지 있다. 창밖을 내다볼 수 있는 연..

경험하다/카페 2022.07.09

[카페] 포항 케이프라운지

평일 오전에 방문했던 케이프라운지. 바닷가에 위치해서 차량이 없으면 다소 방문하기 어려울 듯 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면 바로 카페로 가는 안내가 눈에 띈다.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카페의 전경. 푸른빛의 수영장이 하얀색 건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경북 건축문화상을 받았다고 했다. 숙소도 같이 운영하고 있어서 내가 방문했을 때는 체크하웃한 객실을 청소하고 있었다. 탁트인 전망이 아름다울 것 같아서 한번 숙박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메뉴를 주문하면 카페를 둘러보았다. 수영장 너머로 멀리 바다가 보인다. 내부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쁘다. 2층도 있는데 비가 온 후라 젖어 있었다. 날씨가 맑은날이면 바다 뷰가 아름다울 듯 했다. 바다 근처에 야외석도 있다. 그늘이 없어서 날씨가 많이 더우면 앉기는 쉽지..

경험하다/카페 2022.07.08

[카페] 경주 커피명가 보스케

화창하게 맑은 평일 낮에 보스케 방문했다. 다소 외진 곳에 있어서 차가 없으면 방문이 어려울 듯 보였다. 대형카페로 건물 한동이 카페로 이루어져 있다. 커피의 명가 답게 커피 수업도 있는 것 같았다. (교육 공간이 따로 마련 되어 있었음) 맛있는 빵도 많이 있어서 치아바타와 음료를 같이 주문했다. 자리를 맡고 천천히 둘러 보기로 한다. 경북 건축대상도 수상했다고 하는 이 카페는 여러각도에서 보면 공간이 색다르게 보이도록 재미있게 설계되었다. 의자나 테이블의 다양성을 더해 다채롭다. 이렇게 살짝살짝 다른 공간을 엿볼수 있다. 채광을 이용한 시간에 따른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함. 명상 할 수 있는 공간처럼 분리되어 있었다. 멍때리기 좋을 듯... ㅎㅎㅎ 푸릇푸릇한 논이 여름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건축도 ..

경험하다 2022.07.07

[카페] 경주 스컹크웍스

평일 오전의 황리단길은 무척이나 한가했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추천 받았던 카페인 스컹크웍스를 찾았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여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하고 일단 둘러보기로 한다. 주문하는 공간은 별채처럼 분리 되어 있고 카페는 ㄷ자 모양의 공간이 밖의 테라스를 가운데 두고 둘러쳐 있는 형태이다. 앤틱한 그낌의 의자. 미스매치된 듯 조화로운 감성 한옥의 창살무늬와 앤틱한 가구가 묘하게 잘 어울린다. 곳곳에 선풍기가 눈에 띈다. 밖에 테라스를 마주 보는 자리에 앉았다. 더위 속의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완전 꿀맛이었다. 그렇게 한동안을 멍때리다보니 점점 사람이 많아진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더 들러보고 싶다. 추천! 테라스를 마주 보는 평상은 오래 앉아 있으니 다소 궁뎅이가..

경험하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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