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과 몰입
[줄거리]
어려운 여건 혹은 불가능한 상황속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루어낸 사람들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원동력이 차단과 몰입이었다는 것을 밝힘. 부정적인 신호들을 차단하고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몰입하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저자가 난독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이를 극복하고 베스트셀러의 작가가 되었음을 이야기하며 이 책은 자신에게도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평가와 나의 의견]
어쩌면 우리가 위인이라 부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루어 왔으므로 특별할 것이 없다. 어떤 일을 추진하다보면 주변 사람들의 '조언'(어쩌면 의미없는 참견')에 휘둘리며 자신을 의심하는 국면이 오게 되는데, 멘탈로 극복하고 자신을 믿고 몰입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는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나는 한 인간이 가진 놀라운 잠재력을 믿는다. 완성되지 않은 반죽처럼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평가 받았던, 몇살이든, 어떤 교육과정을 거쳤든간에. 따라서 쉽게 누군가를 판단하고 '할수 있다'와 '할수없다'를 단정짓지 않으려 노력하고, 자신의 꿈 혹은 바램을 조심스럽게 이야기 했을 때 쉽게 '현실적이 되라'라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 끝은 신만이 아실테니.
무엇이든 쉬운 것은 없지만 어느정도 타인의 의견을 배제하고 자신을 믿을 필요가 있다. 독단과는 조금 다른 지점이라는 것을 이해하면서. 또한 자신을 믿고 지지해줄 수 있는 '귀인'을 만난다는 것은 아마도 인생에서 큰 행운일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그런 귀인이 될 수 있다. 꿈을 가진자,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을 응원하고 지지해주자.
[결론]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자신이 가진 잠재력과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에게는 힘이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더해 '몰입의 중요성'은 더 강조하지 않아도 잘 알려진 주제다. 해당 주제에 대한 좀더 심도 있는 접근을 원한다면 몰입(Flow)의 고전 미하일 칙센하이머의 책을 추천하고 싶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6269
[기타]
요즘 윌라를 통해 오디오 북을 읽고 있는데 그렇다보니 책을 선정하는 기준이 윌라 편집자의 의견을 반영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편적인 기사보다는 한권의 완성된 책이 주는 정보의 깊이와 울림이 있으므로, 종이책이 부담스럽다면 오디오북도 좋은 선택일 수 있을 것 같다. 자투리 시간을 통해서 가볍게 한권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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