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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쉐이크쉑 버거 (+주차/할인정보)

우아한책장 2022. 7. 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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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가 얼마전부터 가고 싶어 했던 쉐이크쉑버거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을 다녀왔다.  점심시간에는 보통 웨이팅이 좀 있다고 들었는데 금요일 저녁임에도 다행히 만석은 아니었다.  타임스퀘어 1층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 10:30~ 22:00 

주소: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 (영등포동4가) 타임스퀘어 1층

연락처: 02-2635-0104

주차: 타임스퀘어 주차장 (2만원 이상 30분, 3만원 이상 1시간, 5만원 이상 2시간 주차권 제공)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차정보 (tistory.com)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차정보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주차장 이용 요금은 놀랄 만큼 비싸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체크하고 가야 한다. 자칫 만 원이 넘어가는 요금 폭탄을 맞는 수가 있다. 기본 30분 무료에 이후 10분마다 1000

reading-meaning.tistory.com

 

쉐이크쉑(Shake Shack)은 미국의 핫도그와 햄버거를 중심으로 2004년 설립된 파인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이다.

뉴욕 메디슨 스퀘어 공원 복구 기금 마련을 돕고자 시작한 USHG의 여름 이벤트에서 우연히 시작되었는데 매년 여름 많은 쉑 팬들이 핫 도그 카트 앞에 길게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2004년, 쉐이크쉑이라는 이름의 간판을 달고 공원 내에 키오스크 매장을 연 것이 시초가 되었다. 뉴욕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SPC그룹이 허희수 前부사장 주도로 정식계약하여 아시아 중 2번째로 진출했다.

메뉴가 적혀있는 웨이팅 라인을 따라서 줄을 서서 카운터에 직접 주문을 해도 되고 최근에 도입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해도 된다.  우리는 쉑버거와 초콜렛쉐이크, 프라이를 주문했다. 

 

SPC 그룹이 운영하는 만큼 해피포인트어플에 쉐이크쉑이 있다. 꽤나 자주 찾아오는 이벤트로 지급되는 쿠폰을 이용하면 할인이 가능하니 참고

 

쉐이크쉑 버거가 론칭한지 벌써 6년이 되었다.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쉑버거, 스모크쉑, 쉐이크, 프라이다. 핫도그와 버거로 시작했지만 버거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치킨 메뉴가 있다는 것은 메뉴판을 자세히 보고 알았다. 매장에서 먹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한 듯 하다. 

 

클래식쉐이크는  바닐라, 초콜릿, 스트로베리 등 7가지의 맛이 선택가능하며 쫀득하고 진한 커스터드가 들어갔다고 한다. 바닐라, 초콜릿 커스터드는 매장에서 직접 제조 한다고 함. 

생각보다 다양한 음료가 있는데 와인이 눈에 띈다. 백오본이라는 강아지용 비스킷도 있다. 

문앞에서 굿즈도 판매중이다. 슬리퍼, 강아지 장난감, 쉑블록(35,000원)과 여행용 커넥터(25,000원) 등이 있다. 

매장은 넓은편인데 오픈형 공간이라 그런지 다소 어수선한 느낌이 있다. 고급적인 레스토랑 분위기는 아니고 케첩이나 빨대 등은 셀프로 준비해야 한다. 

쉑버거.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데 BK의 의견에 의하면 버거의 '양이 매우 적고 가격이 비싸다'이다. 쉐이크쉑 버거의 가격 논란은 미국에서도 있었는데 인앤아웃 등 경쟁업체와 비교해도, 서비스의 질과 맛과 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도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의견이다.  크기도 매우 작기로 유명하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눈이 휘둥그레질만한 맛은 아니고 사실 이 가격대에서 수제버거의 다른 옵션이 너무 많다. 예전에 여의도에서 근무하던 빌딩 지하에 바스버거가 있었는데 사실 나는 양/서비스/맛/가격 모두 바스버거에게 몰표를 주고 싶다. 

초콜릿쉐이크. 쉐이크가 대표메뉴인만큼 기대를 했는데 꾸덕꾸덕함은 인정하지만 6200원의 쉐이크라.. 글쎄.

감자튀김 역시 딱히 특별한 것은 없다. 프라이는 프라이일뿐.

BK와 나는 4입만에 햄버거를 해치우고 배가 덜채워진 듯한 애매한 상태로 매장을 나섰다. 웨이팅을 해서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문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