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다/음식점

[음식점] 영등포 빅마켓 도쿄이찌바_회전초밥

우아한책장 2022. 7. 1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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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메뉴는? BK와  빅마켓 다이소에 들른 겸 빅마켓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도쿄이찌바 영등포빅마켓점은 2층 푸드코트에 입점해 있는데 지나갈때마다 보던 곳이라 한번 들러 보기로 했다.

 

영업시간: 11:00~21:00 (20:30분 라스트오더), 달 2, 4번째 일요일 정기 휴무

주소: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25 빅마켓 2층

연락처: 02-2677-5311

주차: 영등포 빅마켓

 

빅마켓 안에 입점해 있으므로 주차는 빅마켓에 하면 된다. 1시간 무료, 3만원 구매시 2시간,  7만원 구매시 3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3층에 주차하고 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바로 매장이 보인다. 오픈형 매장이다. 

스시가 한접시에 1200원이라고 크게 써있는데 항상 그렇듯 프리미엄 접시는 4200원, 튀김은 2200원이다. 왠지모르게 200원이 굉장히 거슬린다. 1000원으로 딱떨어지면 참 좋았을것을...

아니나 다를까 2022년 3월부터 비용상승으로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공고문이 붙어 있었다. 

테이블 자리는 몇좌석 안되고 바 형태로 되어 있다. 저녁시간이었음에도 굉장히 한산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주방장님이 "원하는 초밥은 주문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테이블에는 생강과 마늘, 간장이 세팅되어 있고 자리에 앉으면 장국병과 물병을 가져다 준다. 

생강과 마늘이 왠지 좀 말라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몇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식사준비를 한다. 장국은 흔들어서 먹고 초밥이 없으면 셰프님게 주문하면 되고 등등등... 

바닥에 적혀 있는 초밥의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데 이상하게 회전레일에는 초밥이 많이 없었다. 주문해서 먹을 수 있겠지만 건건이 말해야 하니 불편해서 일단 레일에 있는 음식을 훑어봤다. 먹을만해 보이는 것은 4200원. 1200원 초밥 접시도 1개에 1200원이니 가격이 저렴하다고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일단 들었다. 

몇접시를 먹어봤다. 맛은 그냥.. 평범. 밥알이 좀 굳어있나?.  손님이 적어서 음식이 만들어 놓으면 굳어지고 맛이 없어지므로 많이 만들지 않고 손님은 일일이 주문해서먹는것이 번거로워 있는 초밥을 먹다보니 맛도 없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진 것이 아닐까 했다.

 

회전초밥집의 생명은 회전인듯 하다.  굳이 주문하지 않아도 다양한 상품이 신선하게 깔려 있는 집이 가장 좋을 듯

식사 도중 BK가 다른 곳에 가고 싶다고 했다. 같이 9접시쯤 먹었을 때였다. 

그렇게 식사 도중에 일어나서 나왔다고 한다.  ㅠㅠ 혹시라도 방문한다면 먹고 싶은 스시를 적극 요청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