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다

[여행지] 안동 도산서원

우아한책장 2022. 7. 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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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을 방문하면서 도산서원은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안동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이황이 사망한 지 4년 후인 1574년에 설립되었다.

도산서원은 1975년부터 2007년까지 대한민국에서 발행된 1000원 지폐 뒷면의 디자인 소재로도 사용되기도 하였다. 

위치: 경북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전화번호:054-856-1073

운영시간: 9:00~18:00 (동절기: 9:00~17:00) / 종료 30분전까지 입장 가능

[관람료]
 
(어른) 1,500원 
(청소년, 군경) 700원
(어린이) 600원

 

매표소에서 서원까지 10여분정도를 걸어서 들어가야 한다.

바로 앞에 낙동강이 흐르고  멀리서 시사단이 보인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33호인 시사단은 조선시대 특별 과거시험을 보았던 자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웠던 비석과 비각이 있는 곳으로 '시사'라 함은 선비에게 시험을 보인다는 뜻이라고 한다. 

 

안동댐으로 수몰되기 전에는 도산서원과 마주 보이는 강변의 소나무가 우거진 곳에  비각이 세워져 있었으나 1975년 안동댐이 건설된 후 원래 있던 자리에서 10m 높이의 돌로 축대를 쌓아 올린 뒤 건물과 비석을 옮겨놓았다는 슬픈(?) 사실.  

 

가뭄이라 거의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나무가 세월을 말해주는 것 같다. 

열정이라고 불리는 이 우물은 도산서원이 아닌 도산서당이 있을때부터 사용했다고 한다. 여기서 사용된 열정이란 단어는 역경에 나오는 말로 '물이 맑고 차가우니 마실수 있다'라는 말에서 따왔다.

안동 도산서원 전교당 - 보물 제210호

 

유생들의 자기 수양과 자제들의 교육을 하기 위한 강당이다. 전교당의 맢 마당 좌우에는 유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와 서재가 있다. 1574년(선조 7년)에 지었고, 1969년에 수리를 하였다. 팔작지붕과 온돌방, 대청마루로 이루어져 있다. 현판 글씨는 명필 한석봉이 선조의 앞에서 쓴 글씨라고 전해진다.


안동 도산서원 상덕사 및 삼문 - 보물 제211호


도산서원 가장 뒷쪽에 이황 선생의 신주를 모신 사당이다. 1574년(선조 7년)에 지었고, 1969년에 수리를 하였다.


강세황필 도산서원도 - 보물 제522호

 

요런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서원을 나와 둘레길로 들어가는 입구 언덕위로 올라가야 한다. 

안동의 특산품(?)  안동 식혜를 원샷했다. 도산서원 앞 매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맛은... ㅎㅎㅎㅎ

 

천천히 둘러보고 역사도 공부하고 나름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그냥 둘러보면 오래된 서원이구나 싶기 때문에 도산서원의 각각의 건물들의 역사와 이야기 등을 미리 알고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여행지] 안동 퇴계종택 (tistory.com)

 

[여행지] 안동 퇴계종택

도산서원은 무엇이고 퇴계종택은 또 무엇인가? 종택이란 한 가문에서 맏이로 이어 온 가족이 대대로 사용해온 집을 말한다고 한다. 퇴계종택은 퇴계이황 가문의 종택으로, 이황의 장손인 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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