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은 말그대로 해맞이 광장이다. 일본인가옥거리가 있는 구룡포에서 멀지 않다. 우리나라는 호랑이 모양처럼 생겼는데, 호미곶은 호랑이 모양 중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여름철에는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해맞이 장소로서의 의미가 남다른것 같다. 호미곶은 2000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매년 열리는 장소로 포항시에서 124억원을 들여서 조성했다. 평일에 방문했을때는 주차장은 한산한 편이었고 무료였다. 상생의 손으로 가는 길에 포항을 상징하는 여러 포토존들이 있다. 상생의 손은 육지에 왼손이 바다에 오른손이 설치되어 있는데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 도우며 살자는 뜻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해가 떠오를때 인생 포토를 건진다면 아마도 이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