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을 마치고 BK와 함께 오랫만에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했다. 현재는 히토 슈타이얼- 데이터의바다가 열리고 있었다. 히토 슈타이얼(1966, 독일)은 디지털 기술, 글로벌 자본주의, 팬데믹 상황과 연관된 오늘날 가장 첨예한 사회, 문화적 현상을 영상 작업과 저술 활동을 통해 심도 있게 탐구해오고 있는 미디어 작가이다. 또한 예술, 철학, 정치 영역을 넘나들며 미디어, 이미지, 기술에 관한 흥미로운 논점을 던져주는 시각예술가이자 영화감독, 뛰어난 비평가이자 저술가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현재 『이플럭스』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 학술지 및 미술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전시는 총 5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있다. - 데이터의 바다 - 안보여주기 - 기술, 전쟁 그리고 미술관 - 유동성 주식회사 -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