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하다/카페

[카페] 을지로 4F 카페 _ 사진찍기 좋은 곳

우아한책장 2022. 7. 23. 23:23

방산시장을 방문했다 들렀던 카페 4F.  골목길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다. 큰 간판도 걸려 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골목길과 동화되어 있는 모습이었다.

 

인쇄소를 개조하여 카페를 만들어서 인테리어 내부에서 인쇄소의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총 4층으로 이루어져있다.

 

운영시간: 11:00~22:00 (연중무휴)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35길 26-1

연락처: 02-2276-1092

주차: 불가

 

빈티지한 느낌의 입간판. 입구부터 갬성있다.

1층 입구에 들어서니 사진과 오래된 인쇄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뒷편으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했는데 오래된 건물냄새인지 기계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인지 모를 독특한 냄새가 있었다. 

 

4F카페는 화보촬영지로 꽤 유명했던 곳이라고 하는데 1층은  사진 맞은편에 큰 거울이 있어서 완벽한 포토존이다.인스타를 검색하면 모두 같은 곳에서 셀카를 찍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 찍으면 너무 잘 나올 것 같긴 하다. 사진맛집.

인쇄소에서 사용하던 물건들이 멋진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2층으로 올라와서 주문을 하면 된다. 사악한 가격(?)의 메뉴판이 반긴다. 대부분의 메뉴가 7,000~8,000원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를 주문했다. 

2층 계산대 앞에서 굿즈도 판매하긴 하는데 임팩트 있는 물건들은 없었다. 

3층. 

4층. 전망대 같은 느낌의 정말 넓은 좌석이 있다.  벽 질감이 쏴라있네.

사람도 없고 좌석이 편해서 깜박 잠이 들었다. 커피맛은 특별한 것은 없었다. 

모든곳이 포토존이다. 

4층에는 외부 테라스도 있다. 

계단이 가파라서 조심해야 한다. 

방산시장을 둘러보다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았다. 인생사진 건지러 한번 방문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