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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곳] 남사화훼단지 예삐플라워아울렛

우아한책장 2022. 7. 1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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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삐플라워아울렛의 명성을 듣고 방문했다. 여러 화훼단지들을 많이 다녀봤는데 소매고객들에게도 친절하고 가격도 합리적인 곳이라는 소문을 들어서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남사화훼단지 예삐플라워아울렛

영업시간: 매일 9:00 ~ 19:00(추석, 설 당일만 휴업)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어진로 475-3

전화번호: 031-338-0701

흐리고 습한 주말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었다. 여름은 비수기인가? 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입이 떡벌어졌다. 광활하고 넓은 하우스에 식물들이 끝도없이 펼쳐져 있었다. 바로 카트를 준비해서 쇼핑 시작!

얼마전에 양재꽃시장에서 12000원을 주고 산 막실라니아가 무려 4400원. 정말 놀라운 가격이었다. 막실라이나 꽃 향기가 정말 좋다. 

율마도 사이즈가 꽤 커보이는데 가격이 나쁘지 않았다.

특히 수채화 고무나무... 상당히 키도 크고 잘 자랐는데 가격이 8900원이었다! 어머 이건 사야돼!

멀 해도 안되는 분들을 위해 권하는 식물. 이런 큐레이션 좋습니다.

예삐플라워는 도매꽃시장을 소매소비자를 위해 준비한 곳 같았다. 다양한 식물들을  쾌적한 환경에서 한군데에서 다 볼수 있다는 장점은 엄청난것 같다.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카트도 있어서 끌고 다니면서 원하는 식물을 편하게 담을 수 있고 내부에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여름이지만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고 선풍기로 온도조절을 해서 더울때는 정말 땀이 줄줄 날 것 같다. 흐린 날씨였음에도 후덥지근하고 습한 공기로 땀이 많이 났다. 

이렇게 특가 판매를 하는 상품들을 픽하면 개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수염틸란드시아도 있고... 가격은 7900원. 풍성하니 아주 좋다!  위에 이오난사도 있으니 가격은 훌륭함. 하지만  이미 키우고 있는 것이 있어서 아쉽지만 패스했다.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 듯한 귀여운 자태.

양재 화훼단지에서 1만원을 주고 샀었는데... 6300원.. 양재꽃시장을 욕하는 것은 아니고...

화분이 너무 귀엽다. 5000원

이렇게 화훼부자재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서 관련된 용품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토분은 거의 사이즈별로 다 있다. 화분을 구매하고 식물을 구매하서 분갈이를 할 수 있다. 집에서 하지 않고 해서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장점.

다육 코너로 갔더니 이렇게 작은 다육화분들을 쌓아놓고 2천원에 판매중에 있었다. 

이곳에서도 역시 화분을 고르고 식물을 골라서 바로 분갈이를 할 수 있다. 

다육이들... 아쉽게도 다육이의 가격은 다른 아울렛보다는 좀 비쌌다는 점. 남사의 다른 아울렛에 비해 그렇다는 것이지 합리적인 가격이긴 하다. 

 

정말 눈이 호강하는 하루다. 

예삐플라워아울렛과 분리되서 따로 계산을 해야 한다. 다육 코너만 아마도 다른 상점이 입점해 있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다육이를 원한다면 길건너편의 그랜드다육이 정말 좋았다. 작은 포트에 500원, 일반다육은 1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아래 링크 참고!

 

[가볼만한곳] 남사화훼단지 그랜드다육 (feat. 예삐플라워아울렛) (tistory.com)

 

[가볼만한곳] 남사화훼단지 그랜드다육 (feat. 예삐플라워아울렛)

예삐플라워아울렛 길건너 바로 맞은편에 그랜드다육이라는 곳이 있다. 예삐플라워아울렛을 들렀다가 호기심에 방문해 보았다. 예삐플라워아울렛이나 한플라워아울렛 같이 남사화훼단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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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화훼단지들을 둘러봤지만 예삐플라워 아울렛은 가격/편리함/다양함/규모 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곳이었다. 식집사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하는 필수 코스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