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소개: 장류진 작가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 당선작인 「일의 기쁨과 슬픔」이 창작과비평 웹사이트에 공개된 직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누적 조회수 40만 건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음. 2. 줄거리 연말 이찬휘로부터 ‘긴급구조송년회’에 초대받은 나는 이찬휘와 처음 만났던 합숙면접의 펀펀 페스티벌을 떠올린다. 오년전 경기도 외곽 연수원에서 세명그룹 신입사원 합숙면접에 참여하게 된 ‘나’는 펀펀 페스티벌이라는 조별 공연을 준비하게 된다. 인스타 스타로 이름을 떨치던 이찬휘와 같은 조가 된 ‘나’는 잠시동안 설레임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주도권을 잡고 자기중심적으로 조별 발표를 준비하는 찬휘와 조원들 사이에서 갈등을 경험하고 공연전 이찬휘의 ‘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