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 비평 2020 봄 1. 작가소개 : 은희경 1959년 전라북도 고창 출생.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타인에게 말걸기」,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않는다」, 「상속」, 「아름다움은 나를 멸시한다」, 「중국식 룰렛」, 「새의 선물」,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그것은 꿈이었을까」,「마이너리그」, 「비밀과 거짓말」, 「소년을 위로해줘」, 「태연한 인생」, 「빛의 과거」 등. 2. 줄거리 대학졸업 후 잡지사에서 2년간 계약직 직원으로 일하던 승아는 계약종료를 얼마 앞둔 어느날 뉴욕에서 자리 잡은 소꿉친구 민영의 SNS 게시물을 보고 적금을깨 충동적으로 민영이 있는 도시로 떠난다. 하지만 자신에게 심드렁한 민영의 모습과 자신의 환상과는 전혀 다른 도시를 보며 자신이 밀려났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