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가 소개: 편혜영 1972년 출생.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2013년부터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재와 빨강 (2010), 서쪽 숲에 갔다 (2012), 선의 법칙 (2015), 홀 (2016), 죽은 자로 하여금 (2018)과 소설집 아오이가든 (2005), 사육장 쪽으로 (2007), 저녁의 구애 (2011), 밤이 지나간다 (2013), 소년이로 (2019)가 있고,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이효석 문학상, 현대문학상,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이다. 2. 줄거리 은행원인 도진은 행방불명된 형을 찾으러 다니는 사채업자들이 회사에 들이닥쳐 골칫거리로 전락하자 사내에서 특별감사를 받게 되고, 사채업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