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화훼단지를 돌아다니다 지쳐서 잠시 휴식을 취할겸 들른 화수공간. 흐리고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사람이 적지 않았다. 주차장이 평소주말에는 붐비는지 더운 날씨에도 주차자리를 봐주시는 분이 계셨다. 카페 앞에 주차를 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차가 없으면 접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입구에 들어서니 카운터가 보이고 통창 밖으로 이동저수지의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경치가 맛집인 곳이라 그런지 창가좌석은 이미 만석이었다! 요즘 고급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다보니 내부는 교외카페의 평범한 수준의 인테리어인 것 같다. 그냥 깔끔하고 단정하다. 역시나 비인기좌석은 비어 있다. 푸릇푸릇한 잔디와 이동저수지의 광경이 시원하다. 여름이라 그런지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용인수상스키장이 바로 앞에 있다. 테라스 ..